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1년 하반기 현대오토에버 신입 공채 합격후기
    취준 2022. 1. 6. 02:10

     

    지원 직무

    1지망 : ICT - 모빌리티

    2지망 : ICT - 스마트 팩토리

     

    서류 전형

    자소서 문항은 두 개밖에 없어 작성하는데 어렵진 않았으나, 두 개의 문항에 내가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길 원하며,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서류 합격

    서류 전형 결과는 꽤 시간이 지나서 발표하였다. 기대하지 않고 메일을 확인하였는데, 위와같이 합격 메일이 와있었다. 그때부터 부랴부랴 현대오토에버의 채용 절차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다...

     

    인성 검사(HMAT)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702lab&logNo=221437756527 

     

    현대자동차 HMAT 인성검사 후기 및 팁!

    얼마 전 잡플랫 카페에서 현대엠엔소프트, 현대홈쇼핑 등 각종 현대계열사 채용공고를 보고 이번 주 인성검...

    blog.naver.com

    현대오토에버의 인성 검사는 현대차그룹의 HMAT 인성 검사로 진행된다. 인성 검사 전에 위의 링크를 참고한 후, 솔직하게 인성 검사를 진행하였다. 문항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약 6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인성 검사가 생각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코딩테스트

    오전에 인성 검사를 진행하고 오후에 코테를 보게된다. 시험 환경은 프로그래머스였고 2시간 동안 알고리즘 2문제, SQL 1문제, 총 3문제를 풀어야 했다. 난이도는 네카라 코테에 비하면 굉장히 쉬운 편이라 전부 풀어 제출하였다. 물론 정답 공개를 하지 않아서 올솔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내가 풀었던 문제는 실버5, 골드3~5 정도였는데, 들어보니 지원자마다 각각 문제가 달랐던 것 같다. (또 어떤 부서는 과제 테스트였다.)

     

    HMAT + 코딩테스트 합격

    코테 결과는 시험을 보고 4일 뒤에 발표됐다. 자소설닷컴 채팅을 보면 1문제를 제출했는데 통과했다는 사람이 꽤 보였었다. 따라서 현대오토에버는 solve 문제 수보다 인성 검사 결과를 좀 더 중요하게 보지 않았을까 추측했었다.

     

    1차 면접 후기

    현대오토에버의 1차 면접은 A세션과 B세션, 총 두 개로 구성된다. A세션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기초 직무 역량을 파악하는 형태이고 B세션은 코딩 테스트나 과제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좀 더 심층적으로 직무 역량을 파악하는 형태라고 안내 되어있다. 코테 결과 발표 후 1~2주 뒤에 면접 날짜가 잡히는데, 날짜가 잡히자마자 바로 합격자 오카방에서 '현대오토에버 면접 스터디'를 구하여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였다.

     

    A세션(면접관 2, 지원자 1, 20분)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턴 때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과 자바 기초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그 외에도 CS, 인성 등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물어봤다. 기술 면접의 경우 상반기에 인턴 생활을 하면서 스터디를 병행하며 준비해왔고, 현대오토에버 면접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인성 질문을 준비했기 때문에 아주 무난하고 평이한 면접이었다. 또한, '관심있는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있냐?'는 질문에 차랑간편결제 서비스인 현대카페이에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마침 면접관님 본인 부서에서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훈훈한 면접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B세션(면접관 1, 지원자 1, 30분)

    A세션이 끝나면 바로 B세션 링크로 들어가 시작할 때까지 대기를 하게 된다. 분명 안내에 의하면 코테 결과를 기반으로 심층적 직무 역량 파악을 한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나 같은 경우 코테에 대한 언급을 1도 안하셨다. 면접 시작 후 바로 '인턴 때 뭐 했나?'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모놀리스와 MSA의 차이점' 같은 기술 면접 질문들이 쏟아졌다. 면접관님은 신나게 질문 공세를 하시다가 30분이 지난 것을 확인하시고 궁금한 거 있냐고 마지막으로 질문하셨고, 질문의 대답을 해주신 후 본인 부서에 대한 장점을 어필하며 최종합격 한다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오라며 격려해주셨다. (해당 회사로 입사하기로 결정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1차 면접 합격

    질문의 약 90% 정도는 아는 내용이라 잘 이야기한 것 같은데 나머지 10%에 대한 질문은 키워드조차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많아 아직도 공부할 게 너무 짱 많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거라서 복기할 때도 전혀 기억이 안났다 ㅠㅠ,,, 나중에 면접관님을 만나게 된다면 그 때 물어봤던게 뭐였는지 여쭤보고 싶은데... 아마 못만날수도... 만나도 뭐 질문했는지 이미 잊어버리셨을 것 같다...

     

    2차 면접 후기(면접관 3, 지원자 1, 15분)

    임원 면접이라고 생각했지만 팀장 1명, 인사 담당자 1명, 임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원래는 다대다 면접이지만 나의 경쟁자분은 다른 좋은 곳으로 가셨는지... 나 혼자 면접을 봤다. 2차 면접은 스펙타클했는데, 자기소개를 하고나서 한 15초동안 아무도 나에게 질문을 하지 않았다. 나 뭐 실수했나 긴장하고 있었는데 팀장님이랑 임원님이 내 마이크 소리가 하나도 안들린다고 하셔가지고 갑자기 멘붕이 왔었다. 그러나 다행히 인사 담당자님은 잘 들었다고 말씀해주셨고, 내 마이크 문제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약 10분정도 면접의 딜레이가 발생하였고, 문제가 해결된 후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시작하며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

     

    팀장님과 임원께서는 합쳐서 질문을 4개밖에 안하셨고, 대부분 인사 담당자님의 인성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나의 성격(인성 검사를 통해 내성적인 성격이 나왔다고 추측)과 개발 가치관에 대해 검증하려는 것 같았다. 뇌피셜이긴 하지만 2차 면접보다는 1차 면접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최종 결과

    최종 합격

    2차 면접에 합격하고 채용검진을 하고나면 마침내 최종 합격하게 된다.

     

    최종 합격 후기

    입사 축하 꽃바구니, 편지

    대기업 IT 계열사는 아무래도 서비스 기업보다 딱딱한 분위기고 개발자로서의 성장 기회가 적을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현대오토에버는 나의 고정관념을 깼다. 먼저 job description이 다른 대기업 IT 계열사와 비교했을 때 꽤 구체적이라 내가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됐을 때 어떤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지 좀 더 명확해서 좋았다. 또한, 1차 면접 때 면접관님들이 전부 젠틀했고, 연령대도 많이 젊은 편이라 팀 분위기가 활기 넘치고 좋아보였다. 게다가 본인 부서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장점을 명확히 어필해주니 신입 개발자로서 입사하게 됐을 때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물론! 나의 선택이 옳았는 지는 출근해서 일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올해 취업해서 너무 좋다. 😊

    추가로 기술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정리했던 내용들을 참고하여 하반기 공채 면접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개발자로서 취업을 원하는 취준생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https://github.com/workhardslave/cs-study

     

    GitHub - workhardslave/cs-study: 신입 개발자가 알아야 할 cs 전공 지식

    신입 개발자가 알아야 할 cs 전공 지식. Contribute to workhardslave/cs-study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마무리로, 이 글을 보는 미래의 누군가도 합격의 기운을 받아 원하는 기업에 취뽀하기를 바란다! 🎉

     

    취업 후기 👇

    https://transferhwang.tistory.com/630

     

    2021년 하반기 취업 준비 일단 마무리...

    2021년 하반기를 마무리하며...! 내 인생에서 2021년은 다사다난한 해였다. 상반기에 ICT 학점연계 인턴십에 참여하여 운이 좋게 합격하게 됐고, 덕분에 인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인턴 기간이 끝나

    transferhwang.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