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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여행기 - ①
    여행/해외여행 2020. 3. 19. 01:31

    2017.10.24

     

    내 기억이 맞다면 아침 8시쯤 이스타 항공을 타고 10시쯤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던 것 같다.

     

    일본 도착 후 처음 찍은 사진

     

    아침을 인천공항에서 해결하긴 했지만 배가 고팠기에 친구들과 함께 간사이 공항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야끼소바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야끼소바였다. 한국에서의 야끼소바와 비교하면 약간 싱겁고 덜 자극적이였다.

     

    이렇게 간단하게 아점을 해결하고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난카이 특급 라피트' 를 타고 쉽게 갈 수 있었다. 아마도 한국에서 왕복권을 미리사서 일본 현지에서 샀던것 보다 저렴하게 샀던걸로 기억한다.

    난카이 특급 라피트를 통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1시간도 걸리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

    동영상으로 가.끔. 뵀던 분들을 보고나서야 여기가 일본임을 깨달았다. 

     

    숙소에 들르지 않고 바로 오사카 성을 구경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탔다.

     

    오사카 상 근처(기억이 안난다..)

    오사카 성 가는 길 근처에 있었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강으로 기억한다. 조금 더 걷다보니 오사카 성에 도달할 수 있었다.

     

    오사카 성

    사진들을 보면서 느끼는데 이때 사진을 정말 못찍었던 것 같다. 그나마 괜찮은걸로 건졌는데... 다 너무 이상하게 찍었다. 아무튼 오사카성은 한국의 건축 디자인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구경을 다하고 숙소로 가려던 중 일본 여성 세분이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 때 너무 재밌었던걸로 기억한다. 그 분들이 우리 사진도 찍어줬었는데 나름 잘 찍어주셨다. (우린 잘 못찍어 준 것 같지만)

     

     

    오사카 성 근처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오사카 성 근처에 있었던 트럭에서 초코+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비싸지만 맛있었다. 우리나라 AK 백화점에 있는 백미당 아이스크림과 맛이 비슷했다. 과자부분도 비슷하고.

     

    우리는 '테르테르' 라는 도미토리에 숙박을 했는데 지금 구글링을 해보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망한 것 같다. 사실 숙소가 위치도 시내로부터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시설도 좋지 않은편이라 납득이간다. 무엇보다 얼마나 별로였으면 숙소 사진이 하나도 없다.

     

    숙소에 대충 짐을 내려놓은 후 우리는 저녁을 먹기위해 부타동 맛집으로 유명한 '천지인'으로 떠났다.

     

    도톤보리 입구(?)

    가는 길에 오사카의 주요 시내 중 하나로 유명한 도톤보리 표지도 발견해 한 컷 찍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걷다보니 어느새 천지인에 도착하였다.

     

    오픈 되어있는 주방

     

    아사히 맥주 + 천지인 부타동

    아사히 맥주와 부타동... 너무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일본 식당의 음식들이 다 양이 적어서 먹으면서 다음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게 흠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재미였지만.

     

    밥을 다 먹고 나서 낮에 예약했었던 리버 크루즈를 타기 위해서 도톤보리로 갔다. 근데 리버 크루즈를 타려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막 부는거다. 물론 그쪽에서 우의를 준비해주긴 했지만 정말 운도 없었다. 그래도 리버 크루즈를 타면서 도톤보리의 명소들을 구경하는데 인터넷에서만 봤었던 명소들을 직접 눈으로 담으니까 정말 설레고 재미있었다. 게다가 가이드분께서 일본 사람이신데도 한국말을 너무 귀엽게 하시고 박수도 치게하고 구령도 외치게하고 참여를 유도(?) 하시는게 더 여행의 재미를 늘려준 것 같다.

     

    도톤보리 다리 위에서
    어느 나라든 H&M 매장은 뭔가 멋있다.
    일본스러웠던 간판
    오사카의 랜드마크 '글리코 상' (feat 롯데리아)

     

    2치란 라멘

     

    리버 크루즈를 타고나서 낮에 줄이 길어서 가기 힘들었던 이치란 라멘을 야식으로 먹었다. 처음에 매운 맛으로 안했다가 국물이 너무 밍밍(?) 해서 매운 맛으로 다시 바꿨는데 완전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는 맛이었다.

     

    이치란 라멘을 먹고난 후 내 인생 첫 해외여행의 첫 날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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