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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여행기 - ③
    여행/해외여행 2020. 9. 28. 14:35

    2017.10.26

     

    정든 숙소(?)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일단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날씨 너무 좋은 오사카의 거리

    친구들이랑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스버거가 일본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햄버거라고 해서 먹으러 갔다. 한국의 맘스터치 같은 느낌인가... 하고 갔는데 어디쪽 모스버거 갔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모스버거 세트(무슨 버거였지)

    맛은 그냥 햄버거였다. 그저 그랬다. 근데 신기했던게 보통 버거집은 햄버거가 나오면 우리가 가져가는 구조인데 여기는 서빙을 해준다. 신세계... (나중에 한국에 있는 모스버거도 가봤는데 그랬던것 같다. 이 회사의 서비스인가)

     

    햄버거를 먹으면서 다음 숙소를 어디서 묵을지 폰으로 열심히 검색했다. 친구들이랑 오사카 여행갔을 때 1일차 말고는 완전 무계획이라서 숙소도 예약안하고 왔다 ㅋㅋㅋ ... 그러다가 괜찮은 숙소를 찾아서 짐을 두기 위해서 그쪽으로 향했다.

     

    그러다 도중에 완전 거의 7층정도 높이의 AV Shop이 있어서 궁금해가지고 들어가봤는데 또 신세계였다. 

    역시 성진국... 사진은 올릴 수 없다.

     

    난바쪽에 있는 숙소인 NERAREL 에 도착했다. 만화카페 + 도미토리 느낌이였다. (여행중에 묵었던 숙소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거기서 일하시는 귀여운 누님께서 굉장히 한국말을 잘하셨는데, 수원에서 유학생활을 하셨다고 하셨다. 그것도 영통에서! 우리랑 완전 가까운 곳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으셔서 굉장히 신기하고 반가웠다. 아직도 일하고 계시려나 궁금하다 ㅎㅎ 

     

    짐을 숙소에 맡긴 후, 우린 다시 도톤보리 구경을 하러갔다. 사실상 여행 내내 도톤보리에서 살았다.

     

    바글바글하다.
    길거리 버스킹?
    3치란

     

    대충 둘러보고나서 NERAREL 누님께서 '스파월드' 라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일본에 왔으니 온천을 당연히 즐겨야 겠다고 생각하여 그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온천이라기보단 사우나, 찜질방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시설은 규모가 굉장히 커서 괜찮았다.

     

    소소한 함바그동

    스파를 마치고난 후 약간 허기져서 함바그동과 함께 아사히 맥주 한잔 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 다시 숙소를 향하고, 모토무라 규카츠를 먹기 위해서 다시 시내로 나섰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었기 때문에, 다같이 글리코상 앞에서 한 컷 찍고 그러고나서 음식점으로 향했다. 웨이팅이 꽤 길었는데 다 한국사람이었다. 그때는 몰랐는 데 블로그 맛집은 믿을게 못되는 것같다.

     

    모로무라 규카츠(+ 빨리 먹고 싶어서 다급한 손)

    뭔가 굉장히 흔하면서 맛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게 여기서 사용하는 고기가 인공육이라고 한다. ㅠㅠ 젠장

     

    아쉬운 마지막 밤

    편의점에 들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지고 숙소로 들어갔다. 친구들과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재잘재잘 떠들면서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이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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