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Cloud] 리전, 가용 영역, 에지 로케이션

AWS(Amazon Web Service)를 시작하기 위해선 전 세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다. 따라서 AWS 인프라 구성요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1. 리전

AWS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지역에 여러 개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데, 이 지역을 리전(Region)이라고 부른다.

https://aws.amazon.com/ko/about-aws/global-infrastructure/regional-product-services/

AWS 리전 표

위의 AWS 홈페이지 링크에 들어가보면 최신 버전의 리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리전이 존재하는 이유는 네트워크 속도 때문이다. 아무리 5G 기술을 비롯한 네트워크 환경이 발전했더라도 서버가 멀리 떨어져있다면 그만큼 경유하는 라우터의 개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속도 저하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주요 지역에 리전을 위치시키고, 가까운 리전에 접속하게 하여 네트워크 속도를 올릴 목적으로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2. 가용 영역

앞에서 언급한 리전들이 모여 AWS 서비스를 구성한다면, 리전은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들의 집합이다. 즉 여러 개의 가용 영역이 모여 리전을 구성한다. 가용 영역은 데이터 센터라고 생각할 수 있고, 각 가용 영역은 실제 물리적으로는 완전히 독립되어 있지만 AWS 콘솔에서 리소스별로 구분하지 않는다.

 

 

하나의 가용 영역이 아닌 여러 개의 가용 영역을 운영하는 이유는 하나의 가용 영역에 문제가 발생해도 단순한 변경만으로 가용 영역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가동률(가용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에지 로케이션

에지 로케이션은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을 이루는 캐시 서버이다. 캐시는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에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즉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캐시 서버에 저장되어 있다면 서버로 갈 필요 없이 캐시에 있는 정보를 응답해서 데이터 속도를 개선하는 서비스이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CDN 서비스로는 AWS의 CloudFront, MS의 Azure CDN 등이 있다.

 

 

출처 : https://aws.amazon.com, 이영호/한동수, 당신이 지금 알아야 할 AWS, 비제이퍼블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