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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년차 신입의 회사 생활 후기 (feat. 짧음, no성의)
    회사생활 2022. 7. 21. 01:32

    ※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가는 후기글이기에 두서가 없다는 점 양해드립니다.

    2022년 1월 10일에 신입 개발자로 첫 입사를 하고나서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 짱 빠르네;;; 내일 모레면 곧 서른이다 ㅠ,ㅠ 어른이 하고싶다.

    아무튼 나는 현재 회사 생활에 나름... 만족하고 있다. 각자 생각하는 좋은 회사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 기준에서 좋은 회사란 다음과 같다.

    • 정해진 규칙 안에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회사
    • 야근이 잦지 않아 나의 자기계발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회사
    • 팀원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으쌰으쌰 하는 회사
    • 급여 및 복지가 좋은 회사
    • ...


    고맙게도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위의 조건을 대부분 만족하여(?)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고있다. 제일 큰 흠이 있다면 통근이 빡시다는 것인데,,, 원래라면 삼성역쪽에서 근무를 해야하지만, 우리 팀은 다른 곳으로 유배(?)와있다. 그래서 나의 근무지로 출근하려면 거의 철인 3종경기 맞먹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러나 요즘은 주 2~3일 재택 근무를 하고 있어서 조금은 살 맛 난다.

    무엇보다 좋은 팀원을 만난 것에 너무 감사하다.. 모두 다 성격도 좋으시고, 우리 팀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업무들을 꿰차고 있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는 중이다. 또한, 신입 치고는 비중있는 업무를 주시는 것 같은데... (서비스 운영을 셋이서하니 일손이 모자라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면 반년동안 회사 생활을 하며 이뤄낸 성과는 뭐가 있을까? 먼저 Google Cloud Academy에 참여한 사내 직원들 중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었다. GCA는 구글 코리아와 우리 회사가 협약을 맺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데, 생각보다 다른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적게해서 얻은 성과인 것 같다. 내가 잘 했다기 보다는 그냥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이다. (기념품으로 굿즈 준다고 하는데 기대중) 또한, 회사의 교육 복지를 이용하여 개발 서적과 인프런 강의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무 코드에 적용해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의 똑똑이 친구들보다는 비록 느리지만, 스스로 조금씩 성장해가는게 보여서 기분이 좋다 ㅎㅎ

    작성하다보니 회사의 좋은점만 남긴 것 같은데, 1년차 후기글에는 회사 생활을 하며 아쉬웠던 점을 남겨봐야겠다. 내일 출근하는 날이라서 이 정도만 남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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